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 '手夢 : 손으로 꾸는 꿈과 희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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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 '手夢 : 손으로 꾸는 꿈과 희망' 성료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9.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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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이 주최하는 ‘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가 지난 9일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된 ‘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아시아 유일의 무형유산 특성화 영화제로서 무형 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 상영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아카이브, 문화행사 등 창의적으로 융합한 복합문화예술행사로 국립무형유산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이번 국제무형유산영상 축제의 주제는 ‘솜씨’이며, '手夢 : 손으로 꾸는 꿈과 희망’ 이라는 슬로건으로 무형유산 관련 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 상영됐다.

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개막공연 오정해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개막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 기록 영상과 국악인 오정해 밴드의 공연, 그리고 샌드 아트가 결합된 융합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 슬로건인 ‘솜씨’를 스토리텔링 해 깊은 울림과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보여 객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싱가포르 헤리티지 단편영화제의 작품을 초청해 싱가포르 문화유산이 사회와 가족 안에서 어떻게 전승되는지를 살펴보는 ‘IIFF 단편’ 등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났다.

영상 축제의 마스코트이자 포토존으로 기획된 특별전시-염색장의 나무 ‘하늘에 보내는 기원의 노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보유자 정관채의 작품과 강동우 설치미술작가의 감각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이 소장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기록영상 아카이브가 야간특별상영 ‘밤 마실(가제)’이라는 섹션과 야외 이벤트 도깨비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존회의 퍼레이드는 조선시대 군례악을 선보여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UCC 손수제작물 공모전 최우수상 장면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9월 9일 폐막식에 앞서 ‘제2회 무형유산 손수제작물(UCC) 영상공모전’ 본선진출작 영상 상영 및 시상식이 있었다. 본선진출작은 ‘살아 숨 쉬는 전통, 우리의 무형유산 – 강남주’, ‘그는 파랑을 만든다 – 김정안’, ‘엄마 찬스 없이 김장 담그기 – 김장팀’, ‘무형유산 즐기기- 부채춤 (아리랑플로우 M/V) - 정상현, 이기욱, 송시헌’, ‘제다 ; 製茶 - 하동녹차(김소현, 이서연)’, ‘크람 – 허성’ 총 6편이 선정되었다. 최수우상은 ‘엄마 찬스 없이 김장 담그기’가 수상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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