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판문점선언 비준 처리해야..바른미래당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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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판문점선언 비준 처리해야..바른미래당 적극 나설 것"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09.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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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_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와 관련, "여야가 한마음으로 판문점 선언의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야하고 바른미래당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익에는 여야가 없고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긴장완화, 평화체제가 가져다 줄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판문점 선언의 국회비준 동의안 처리를 비롯해 정권교체와 정치상황 변화에 관계없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에 모든 정당이 참여해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판문점 선언 이후 북미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있다"며 "굳건한 한미공조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비준동의안처리가 한미동맹의 균열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일부 야당의 말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 비핵화 판문점 선언 지지를 위한 국회차원의 결의안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것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인 의논해야 하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원내대표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을 언급하며 "문제인 대통령께 소득주도 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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