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보건복지·문화' 등 8월말 소폭 개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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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보건복지·문화' 등 8월말 소폭 개각 단행
  • 한승진 기자
  • 승인 2011.08.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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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말 이재오 특임·진수희 보건복지·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국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온 오신 분들을 정기국회 이전에 교체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해뒀다"며 "지금 준비 중이고 중앙아시아 순방을 다녀온 이후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인택 통일부 장관 교체설에 대해서는 "북쪽의 사정이 복잡하고 말이 앞서서는 안 된다"며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이 대통령에게 통일부 장관 교체를 건의한 것에 대해 "남북관계가 지금과는 달라져야 된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석인 민정수석 인사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검토해 압축된 상태고 낙점은 빨리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임기가 시작됐는데 기왕이면 같은 시기 호흡을 맞추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요일께 민정수석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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