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경 "인천공항 민영화, 대안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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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경 "인천공항 민영화, 대안 될 수 없어"
  • 한승진 기자
  • 승인 2011.08.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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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창조한국당 공성경 대표는 19일 정부의 인천공항 민영화 및 영리법원 도입 추진과 관련,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공항은 최근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고속성장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공기업 선진화를 위해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인천공항의 국민 공모주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선 "재벌을 위시한 기득권과 외국 자본에게 흡수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 송도 및 제주지역에 영리 병원이 도입되는 것과 관련, "의료 민영화의 신호탄이 될 영리병원 도입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영리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돈벌이 대상'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의 송영길 인천시장 및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반대하는 영리병원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민주당 또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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