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주요 건축대학 방문 및 교류, 주요 건축 답사 등 활동 전개 예정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24일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부산-인도 청년 건축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부산의 자매도시인 인도 뭄바이 등에 부산 청년 건축 교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부산건축제에서 선발된 건축 꿈나무 15명, 교수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해 오는 8월 27일부터 9월1일까지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도시인 뭄바이와 아메다바드를 방문한다. 주요 일정은 △2018년 프리츠커 수상자 발크리쉬나 도쉬(Balkrishna Vithaldas Doshi)의 사무실인 산가스 스튜디오 방문 및 네트워킹 △현지 주요 건축기업 방문 및 워크숍 △건축 분야 대표 대학 방문 및 교류를 통한 건축 아이디어 진단 △주요 건축 현장 답사 등이다. 특히 이번 일정 중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부산대학교 건축학과와 뭄바이시 JJ건축대학 간 MOU를 체결하여 향후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자매도시 인도(뭄바이)와의 신규 공공외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가를 꿈꾸는 건축학도들이 세계 유수의 현지 건축 문화와 현장을 직접 체험하여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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