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유원골프재단은 다가오는 9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유원골프재단배 제9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오라CC에서 10월 22~23일 양일간 개최되는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시니어와 주니어 멘토-멘티 골프 대회다.
시니어 프로선수 40명과 주니어 골프 꿈나무 40명이 함께 경기를 치르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다. 주니어 선수들이 시니어 선배와 함께 하는 라운드를 통해 코스 공략법부터 쇼트 게임 노하우까지 쉽게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회 참가 가능한 주니어 골프 꿈나무는 대한골프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중등부 1학년부터 고등부 2학년 까지다.
선발 기준은 대한골프협회 주최 및 주관 대회 중 2018년 키다리아저씨 선발포인트에 해당하는 대회(남: 한국아마 여: 한국여자아마 KB금융그룹배 공통: 베어크리배, 호심배, 송암배, 매경솔라고배, 한국주니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드림파크배)의 획득 포인트 순으로 남녀 각 상위 20명이다. 선발된 선수들의 대회 체재비는 유원골프재단이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 전원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이 중 일부는 시니어오픈 채리티의 상금 20%를 기부한 것으로 마련돼 멘토-멘티가 함께 하는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 남녀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유원골프재단의 2019년도 글로벌대회 지원사업 지원 시 예선이 면제되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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