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저출산시대 대비 ‘영유아학과’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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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저출산시대 대비 ‘영유아학과’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8.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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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향대학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저출산시대에 대비해 ‘영유아학과’를 계약학과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학과는 급격한 저출한 추세에도 지역적으로 보욕교사 수요 증가와 정부의 ‘제3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에 대응해 이론적 전문성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대상자는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 9개월 이상 근무하고 소속 기관장의 추천으로 2년제 대학을 졸업한 보육교사이며 등록금은 산업체부담금 50%와 대학 장학금 30%, 본인부담금 20% 등이다. 입학금은 면제된다.

교육과정은 △현장중심의 부모교육 △놀이지도 △영유아 멀티미디어교육 △생태교육과 임상사례 연구 △영유아 창의이론교육 △응급처치와 안전교육 △현장기술과 실무 △영유아교사 교육론 등 전공 교과에 대한 총 65학점을 이수하고 관련 이수절차에 따라 수학하게 된다.

이광수 순천향대 산학평생대학장은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저출산 대책이 중요한 만큼 지역적 기여와 교육차원에서의 전문인재 양성은 대학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영유아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우수인재를 위해 대학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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