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소속 운전기사 110명 결행 참여, 한국노총 100명 불참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20일 오후 2시부터 춘천시 시내버스가 민주노총 소속 운전기사의 파업으로 불시에 운행일부가 결행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불시 운행중지는 시내버스 내에 노조 측이 ‘알려드립니다’ 안내문을 사측이 제거하면서 버스기사 총 210명중 민주노총 소속 110명이 불시 파업에 돌입하면서 발생됐다.
노조 측의 안내문에는 “대동· 대한운수 일부 버스운행이 중단됩니다. 춘천시민 여러분! 아래 전화번호로 항의전화 한 통씩 곡 부탁드립니다”등이 써 있었다. 특히 노조 측은 완전공영제를 요구했다.
시는 한국노총 소속회원 100여명(기사 총 210명)이 파업에 불참하고 있다며 이 인원으로 운행 시간을 조정 운행하고 있다.
시는 즉시 이 통장들과 농어업인 들에게 핸드폰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버스경보시스탬 290개에 안내 문자를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일부 결행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현재 시 택시 3부제 운행(1100대)을 해제하고 오는 24일까지 1737대의 택시를 풀가동한다. 시내버스가 전면 중지돼야 임대 버스운행 등 대체운행 수단을 강구하여 투입 할 수 있다. 일부 파업은 선거법위반 등으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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