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SW기업 상용화사업 지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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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SW기업 상용화사업 지원 본격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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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사업 선정·국비 17억 원 확보, 내년까지 5개 업체에 지원
춘천시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가 SW(소프트웨어) 기술융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지역 특화산업과 SW기술의 융합을 통해 제품을 개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 SW융합 전략산업 분야에 기반을 둔 SW융합제품 개발로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 적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모든 산업이다.

이번에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국비포함 총35억 원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과제는 △스마트토이를 활용한 독거노인 안전시스템 개발 △코딩을 통한 디지털 교육용 스마트 토이 플랫폼 개발 △개방형 모바일 기반 환자소통형 증강현실 의료시스템 개발 △지역 독거노인들의 난청 및 소리 케어를 위한 스마트 청각 관리시스템 개발 등 4개 사업이다.

첫 번째 과제는 ‘스마트토이를 활용한 독거노인 안전시스템 개발’사업이다.

㈜프론트유와 ㈜스튜디오크로스컬쳐 기업이 함께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고령화시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서 교감, 식사・의약품 복용 등 일상 알람 기능, 보호자 알림 서비스 기능 등 안전시스템을 갖춘 IoT 스마트토이를 개발한다.

지난해 시제품 50개를 개발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무료로 보급, 올해는 50개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과제는‘코딩을 통한 디지털 교육용 스마트 토이 플랫폼 개발’사업이다.

다양한 센서 및 부품 연결이 가능한 메인보드 키트와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편집앱과 응용 스마트토이 등 초중등 대상 코딩교육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디큐가 참여한다.

세 번째 과제는‘개방형 모바일 기반 환자소통형 증강현실 의료시스템 개발’사업이다.

환자와 의료진 간 데이터 업로드 및 송수신 기능과 의료 영상 화질개선, 3D영상구현 기능으로 증강현실 의료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메디컬아이피가 참여한다.

네 번째 과제는‘지역 독거노인들의 난청 및 소리 케어를 위한 스마트 청각 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이다.

우울증 경감 효과 청각 시스템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스마트 골 전도 보청기 개발을 통해 지역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엠아이제이가 참여한다.

내년까지 사업추진으로 해마다 9월 사업추진 실적에 대한 중간평가를 거쳐 다음년도 초 최종 평가를 통해 사업을 완료한다.

해당 SW기업 상용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하여 지역 내 “SW융합 전략산업분야”의 新제품화, 新시장 창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자체 내 공공서비스(생활, 주민, 재난안전, 노인복지), 스마트교육, IT 의료기술의 발굴, 제품화, 현장 적용 및 타 지역으로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된 제품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해 조기에 매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제품 개발과 상용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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