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감동은 오카리나 선율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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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감동은 오카리나 선율을 타고~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8.08.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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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4동 주민자치위원들의 특별한 콘서트
생일잔치 등 행사시 공연 펼쳐, 감동전해
양천구 신월4동 주민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특별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4동 주민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특별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일명 어울림오카리나앙상블은 신월4동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로 시작됐다. 음악원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 유기희 씨는 10개월째 주 1회씩 10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을 한 시간씩 오카리나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오카리나 연주를 동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배우고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악기만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 따뜻한 감성을 나누기 위해 장수문화대학 수료식 등 관내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관내 한빛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매월 진행되는 어르신 생일잔치에 참여해 공연봉사를 했다.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소양강처녀, 닐리리맘보 등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연주했다.다. 박기웅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과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기쁨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0월에도 생일잔치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모두 열심히 연습해 멋진 공연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의원 신월4동장은 “어울림오카리나앙상블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월4동이 더욱 사람냄새 나고 모두가 행복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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