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권태명 ㈜SR 사장은 지난 17일 수서고속철도 율현터널 수직대피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터널 내 화재나 지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설치된 각종 대피시설(대피통로·대피계단·대피용 엘리베이터·방연문·방화문·조명설비·비상용품 등)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이뤄졌다.
권 사장은 “수서고속철도의 86%를 차지하는 율현터널(50.3km)은 세계에서 3번째로 긴 터널인만큼 비상상황 발생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앞으로도 전 직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최고경영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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