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22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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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2250선 ‘회복’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8.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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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확대된 가운데 장 초반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250선으로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6포인트(0.39%) 오른 2255.78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터키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오는 11월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무역 분쟁을 끝내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 중이라는 보도로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현재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4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인이 각각 317억원과 147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57%) △의료정밀(1.34%) △운수장비(1.32%) △증권(0.93%) △보험(0.88%) 등이 강세다. 반면 △통신업(-0.76%) △섬유·의복(-0.35%) △종이·목재(-0.28%) △전기·전자(-0.06%)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가 0.40%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0.19%) △현대차(0.40%) △POSCO(3.04%) △LG화학(1.09%) 등이 상승세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0.45%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2%) △SK텔레콤(-0.76%) △LG생활건강(-0.25%) △삼성에스디에스(-0.87%)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92포인트(0.38%) 상승한 775.29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06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과 2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1.44%) △오락문화(1.32%) △운송(0.98%) △벤처기업(0.75%) △디지털컨텐츠(0.6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인터넷(-3.06%) △비금속(-0.81%) △출판·매체복제(-0.58%) △음식료·담배(-0.29%) △일반전기전자(-0.23%)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9%) △메디톡스(0.02%) △에이치엘비(0.22%) △바이로메드(0.94%) △펄어비스(1.2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CJ ENM(-0.16%) △신라젠(-0.81%) △나노스(-0.78%) △스튜디오드래곤(-0.19%) △포스코켐텍(-1.54%)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 하락한 11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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