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8826억 규모 호주 지하도로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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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8826억 규모 호주 지하도로공사 수주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8.08.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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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커넥스 3단계 공사. 사진=삼성물산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호주 뉴 사이스 웨일즈 주정부 산하 시드니 도로공사가 발주한 지하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당 공사는 8826억원 규모로 총 공사금액 중 삼성물산 지분은 33.33%에 해당한다.

웨스트커넥스 3단계 공사는 시드니 해버필드 지역에서 세인트 피터스 지역까지 총 길이 12.9km의 지하차도와 부속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이달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웨스트커넥스 1단계와 2단계 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에서만 2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성과를 올리게 됐다.

한편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지역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지역간 연결,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인프라 공사로 시드니 도심지역에 총 길이 33km의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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