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공매정보 개방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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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온비드 공매정보 개방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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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중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는 지난 6월부터 두달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인 ‘온비드 공매정보 오픈 API’활용 이벤트를 개최한 결과 약 1300명이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비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매 정보를 활용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기회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가 지난 2013년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온비드 공매정보 오픈 API는 아파트 등 부동산 정보부터 대형 농기계·공장용 기계, 귀금속, 미술품 등 다양한 물건과 관련한 거래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웹사이트, 앱 기반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

현재 온비드 공매정보 오픈 API를 활용해 △기계 기구 물건 공매정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웹페이지 △지도기반 공매정보를 제공하는 온비드 맵 사이트 △농산물 경매가격정보 앱 등이 개발·운영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온비드 공매정보 오픈 API 활용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만큼 향후 민간부문에서 공매정보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발·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민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기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한 정보 개방은 물론 우리은행 부동산 어플리케이션인 ‘위비홈즈’ 등 민간시장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유익한 부동산 공매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공매정보 개방과 공유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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