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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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8.08.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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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기관표창 및 특별교부세 5천만원 확보
해남군 청사 전경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 등 그룹별로 나눠 예산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국고보조사업 SOC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 4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해남군은 당초 목표액 1460억원보다 195억원을 초과한 1655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13.4%를 초과 달성,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해남군 행정력의 신속성 및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명실상부한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군정의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 설계비를 전년도 예산에 반영해 공사를 조기 착공함으로써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민간보조 사업 대상자 조기 선정 및 발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절차 협의 기간 단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특히 발 빠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영농관련 사업들과 소규모 주민생활편익 사업들을 적기에 마무리하는 한편 이월사업 및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수시로 파악 ․ 분석해 계획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해온 점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한 결과가 3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주요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해 불용액 감소 및 경제상황 활성화는 물론 군민에게 혜택과 파급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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