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 전월比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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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 전월比 0.64%↓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08.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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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지난달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상승했지만 지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1057만9800원(㎡당 320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64%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2% 상승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8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1555만9500원으로 전월 대비 1.08%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도 0.06% 올랐으나 기타지방은 2.4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지난달 3.3㎡당 평균 분양가는 2250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1.88% 상승했다. HUG는 서울지역은 신규분양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노원구 이번 집계 대상에서 제외돼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규모별로 보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 이하는 3.72%, 102㎡ 초과는 0.2%, 60㎡ 초과∼85㎡ 이하는 0.02% 순으로 하락했다. 85㎡ 초과∼102㎡ 이하만 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8342가구로 전월(1만3009가구)대비 36% 감소했고 전년 동월(1만2364가구)대비 33% 줄었다.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의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2908가구, 수도권은 총 2790가구, 기타지방은 총 2644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졌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 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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