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교복 관계자와 무상교복지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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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경기도의원, 교복 관계자와 무상교복지원 간담회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8.08.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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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지급 교복에 반대하는 교복업체 관련자 ‘반대 의견’ 경청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황대호 도의원은 16일 수원시 교복연합회 관계자들과 무상교복 지원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내에서 무상교복의 ‘현금지급’과 ‘현물지급’을 놓고 정치권과 이해단체, 업체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18일에는 현물지급 교복에 반대하는 교복업체 관련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반대 의견을 경청했었다. 

이번 간담회는 동등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원하는 보편적 무상복지 실현을 위한 현물 교복 지원 찬성 관련자의 바람으로 이뤄졌다. 

수원시 4대 교복 메이커를 제외한 중, 소 상인 교복연합회원들은 “현금이든 현물이든 상관없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교육복지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상교복제도가 공정하고 공평하게 실현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복의 품질은 동일한데 교복브랜드의 이질성으로 발생하던 위화감을 극복하고, 교복에 대한 사회적 문제점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국민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시의 경우 단일브랜드개발 조례 발의처럼 수원시도 단일브랜드나 각 학교에서 주관구매 시 블라인드 입찰진행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요구했다.

이에 황대호 경기도의원은 “반대 쪽 입장과 찬성 쪽 입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도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도의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본질이 왜곡된 문제를 바로잡고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교복의 시장점유율과 재 낙찰률, 2014년 교육부 주관 교복 구매시행령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교복단체에 요청”했으며 “그 자료를 바탕으로 24일에 개최되는 공청회에 도민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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