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립도서관 3곳서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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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립도서관 3곳서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8.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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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행사, 마술동화공연‧북프리데이‧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
영등포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3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 사진은 대림정보문화도서관 행사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3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책 읽는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선유정보문화도서관, 문래정보문화도서관, 대림정보문화도서관 등 지역 내 3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선유도서관은 9월 2일 어린이 체험형 마술공연 ‘책방 속 마법우체국’을 시작으로 9일 버려진 책으로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16일 책을 읽고 클레이 과자집을 만드는 ‘꼼지락! 꼼지락! 동화랑 클레이랑’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9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기존 도서 대출권수를 2배 늘리는 ‘북 프리 데이’를 운영한다. 1인당 5권에서 총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해 주민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생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9월 7일 ‘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체험’, 8일 ‘조물락 조물락 오감만족 쿠키클레이’, 9일 가족영화 ‘몬스터호텔2’ 상영, 14일 ‘작가와의 만남’, 20일 ‘책 읽어주는 마술사 공연’ 등을 진행한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올해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신작을 발간한 조혜원 작가를 만나 ‘당신의 행복한 리틀포레스트를 위하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리틀포레스트(Little forest)란 나를 위한 작은 쉼터라는 의미로 책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쉼표를 찾아본다.

△대림정보문화도서관은 9월 1일 ‘다시 살아난 팝업북’, 7일 동화 ‘개미와 베짱이’를 각색한 패널시어터 공연, 13일 독서지도 실전편 ‘부모독서교육’ 등을 선보인다. 또 2015년부터 진행된 북콘서트 저자들의 도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도 준비돼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서관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책 읽는 재미를 찾고 마음의 양식을 쌓길 바란다.”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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