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200여명 치과 진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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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인 200여명 치과 진료 지원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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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해 일반 치과 이용 어려운 장애인 직접 방문 진료
임윤명 병원장(왼쪽 다섯번째)과 효성 최영범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 네번째). 사진=효성 제공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효성이 올해에도 장애인 이동치과 버스 지원을 이어간다.

효성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이동치과 버스 지원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기증한 이동치과 버스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다.

장애인들은 거동이 불편해 일반치과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동치과 버스는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치료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이차적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월1회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버스’를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7회에 걸쳐 10개 시설 약 160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200여 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효성 나눔봉사단이 함께 찾아가 치료받는 장애인의 거동을 보조하기도 한다.

임윤명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은 영양 섭취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효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치과치료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혀왔다.

효성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청소년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6년째 진행하고 중증장애인 근로시설 시설개선비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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