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총 258개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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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총 258개로 확대 운영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8.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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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들의 주거생활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18년도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35개를 추가 지정해 258개 업소로 확대 운영한다.

시에서는 지난 2008년 전국최초로 20개 업소에 대해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한 이후 수도일 서울이 글로벌 도시에 걸맞도록 매년 확대 지정 운영해 올해 1분기 기준 서울시 거주 27만3000명의 외국인에게 주거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58개소의 언어별 지정현황은 △영어 193개소 △일어 44개소 △영어·일어 9개소 △중국어 5개소 △영어·중국어 3개소 △기타 언어 4개소 등이 지정돼 있으며 자치구별로는 외국인이 많은 용산(67개소), 강남구(30개소), 서초구(27개소), 마포구(16개소), 송파구(12개소), 기타 자치구(106개소) 등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된 자는 외국어로 번역된 부동산 매매·임대계약서 등을 비치하고 외국인토지취득신고 방법 안내·부동산거래신고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거주 지역 주민과의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 받고자 하는 개업공인중개사는 자치구 중개업 담당부서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지정 받을 수 있다.

박문재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뿐 아니라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비영어권 언어를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확대 지정해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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