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몬스터 시리즈, 정식 메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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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몬스터 시리즈, 정식 메뉴 등극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8.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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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와퍼 주니어·몬스터와퍼·몬스터X 등 누적 판매 400만개 돌파
버거킹 몬스터 시리즈가 정식 메뉴로 등극했다. 사진=버거킹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의 몬스터 시리즈가 400만개 판매 기록에 힘입어 17일부터 정식 메뉴로 등극한다.

버거킹의 몬스터 시리즈는 국내 자체 개발의 프리미엄 버거로 지난 4월 몬스터와퍼, 몬스터와퍼 주니어, 그리고 몬스터와퍼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 업그레이드 출시한 몬스터X가 있다. 몬스터와퍼가 한정 메뉴로 출시된 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정식 메뉴 등극에 대한 요청을 받아왔으며 출시 3일 만에 10만개, 한 달 만에 100만개 판매 기록을 돌파했다. 이후 지금까지 몬스터 시리즈는 매달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4개월째인 이달 통합 누적 판매 수 400만개를 돌파했다.

이에 버거킹은 스테디셀러로서의 몬스터 시리즈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몬스터와퍼, 몬스터와퍼 주니어, 몬스터X를 정식 메뉴로 확정했다. 특히 몬스터X는 몬스터와퍼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 몬스터와퍼의 판매량을 역전했다. 몬스터 시리즈의 판매고는 지난 2016년 출시했던 한국 개발 메뉴 중 단기간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통새우와퍼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버거킹은 몬스터 시리즈의 인기 요인으로 ‘혼밥’, ‘가심비’ 등의 소비 트렌드 속에서 1인 식사 메뉴로 프리미엄 햄버거 수요가 증가한 점을 꼽는다. 빅사이즈의 엄청난 포만감을 제공하는 몬스터 시리즈가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저격했기 때문이다.

몬스터와퍼는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와 크리스피한 치킨 패티, 베이컨까지 세 가지 고기 맛이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어우러진 ‘프리미엄 가성비’를 자랑하는 버거다. 버거 포장지를 따로 제작해야 할 만큼 역대급 크기다. 몬스터와퍼만을 위해 따로 개발된 ‘킹 치킨 패티’는 닭가슴살의 두툼한 두께감과 바삭한 식감이 모두 살아 있다. 몬스터X는 몬스터와퍼의 기본 구성에 패티를 스테이크 패티로 바꿔 더욱 남다른 두께감을 자랑하고 호밀 브리오슈번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킹 마케팅팀은 “몬스터 시리즈의 식지 않는 높은 인기와 지속적인 판매 호조 양상을 통해 정식 메뉴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았고 400만개 판매 기록이라는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기 맛과 매콤한 소스맛의 조화가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고 심리적인 만족감에 가치를 부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한 것이 흥행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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