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 KTX ‘넷이서 5만원’ 인기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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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넷이서 5만원’ 인기 돌풍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08.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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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재개한 ‘강릉선 KTX 넷이서 5만원’ 상품이 보름 만에 예약자가 3만명에 육박하며 올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넷이서 5만원’은 강릉선 KTX 일반실 일부 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액 할인상품이다. 구간에 상관없이 출발·도착역이 같은 승객 4명이 모이면 거의 반값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앞서 5~6월 두 달 동안 상품을 구매한 사람이 1만7천여명인 것에 비하면 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피해 시원한 동해바다를 찾은 피서객이 주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넷이서 5만원’ 상품을 미처 알지 못했던 이용객을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출발 당일 역 창구 판매도 시작한다. 

‘넷이서 5만원’상품은 코레일멤버십 회원만 구입할 수 있고 회원 1인당 하루 2세트, 1개월 8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다만 할인율이 높은 만큼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확대하고 예약부도를 막기 위해 일반승차권보다 취소 위약금 기준이 높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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