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흥행 조짐 ‘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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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흥행 조짐 ‘감 온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8.08.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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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팬 파티’ 개최… 예약 S9보다 ↑
갤노트9, 화질평가업체서 ‘엑설런트A+’ 등급 받아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플래그십 갤럭시노트9이 사전예약 첫날 좋은 반응으로 흥행에 성공할 조짐이 보인다. 사진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 현장의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올 하반기 플래그십 갤럭시노트9이 사전예약 첫날 좋은 반응으로 흥행에 성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사전예약 첫날인 13일 건수가 갤럭시S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건수는 갤럭시S9보다 높고 노트8보다는 약간 낮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 팬을 위한 ‘팬 파티’를 진행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9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갤럭시 팬 파티는 지난 14일 부산 청사포 카페 라벨라치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갤럭시 팬 파티는 갤노트9의 새로운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해보고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갤노트 사용자의 프리젠테이션, 서바이벌 퀴즈쇼, 갤럭시 팬 라이브 등을 통해 갤럭시 팬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블루투스 기능 탑재로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S펜’, 촬영 장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색감을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갤노트9의 성능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체험하는 방식이다.

갤럭시 팬 파티는 앞으로 2주 동안 광주(15일, 커볶), 대전(17일, 롱디커피), 대구(18일, 빌리웍스), 서울(23일, 24일, 바이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갤럭시노트9의 화질에 대한 극찬이 나오면서 흥행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 화질평가 전문업체 디스플레이메이트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하며 갤럭시노트9에 역대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A+’를 부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6.4인치 풀스크린에 3K QHD+(2960×1440) 해상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갤럭시노트9은 노트8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갤럭시노트9은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색 정확도’ 평가에서 0.5JNCD(DCI-P3, 시네마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돼,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에서 가장 정확하게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갤럭시노트9은 야외시인성 테스트에서도 노트8 대비 32%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스플레이의 야외시인성은 화면이 밝을수록, 가시광선 반사율이 낮을수록 좋아지는데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노트9은 여름철 땡볕 아래처럼 주변 조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노트8의 560(cd/㎡)보다 27%(화면 자동밝기모드) 가량 밝은 710칸델라(cd/㎡)의 화면밝기를 유지했다.

반사율은 4.4%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의 반사율이 지금까지 측정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전히 많은 스마트폰들이 10% 이상의 반사율을 가지고 있다”며 “낮은 반사율은 화면 가독성 및 색정확도를 높이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은 20일까지 진행되고 24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은 21일부터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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