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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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 0.18%↑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8.08.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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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0.03% 하락, 전세가격 0.07% 하락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여름 휴가철과 국토부·서울시 합동점검 등에도 불구하고 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와 마포구 등에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18% 상승한 가운데 용산 마스터플랜 및 용산~서울역 지하화 개발 기대감에 따라 용산구가 0.29%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마포구(0.25%)도 용산구 호재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은평(0.22%)․동대문구(0.18%) 등에서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강북 14개구는 0.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11개구는 0.21% 상승했다. 양천구(0.27%)는 목동 재건축추진 기대감으로, 강동구(0.24%)는 교통호재(지하철 8․9호선) 지역 인근 수요 증가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이외 송파구가 0.21% 상승하고 강남구는 0.20%, 서초구는 0.16%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가 0.02% 상승한 가운데 과천(0.25%)이 기존 개발사업 호재(과천지식정보타운 등)와 더불어 GTX-C 구간의 과천역 확정 발표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김포시(-0.03%)는 신규아파트 공급 지속되며 하락세는 지속되나 인접 지역에서의 수요 유입 및 미분양 감소 등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18%), 광주(0.08%), 대구(0.03%), 전남(0.02%), 경기(0.02%) 등은 상승, 울산(-0.35%), 경남(-0.33%), 충남(-0.22%), 부산(-0.14%), 강원(-0.12%) 등은 하락했다.

주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하락한 가운데 동향을 시도별로는 서울(0.05%), 전남(0.04%), 대구(0.02%), 광주(0.01%)는 상승, 울산(-0.36%), 경남(-0.22%), 충남(-0.21%), 세종(-0.18%), 강원(-0.13%),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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