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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16일 중년여성들의 큰 관심사인 갱년기증후군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하반기 갱년기증후군 한방 관리교실’ 실시한다고 밝혔다.난소기능이 쇠퇴하면서(45세~55세)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갱년기라 하며, 비뇨생식기계 변화, 우울감, 얼굴 홍조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여성의 60%~80%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4년~7년 지속되고,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을 야기하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김해시보건소에서는 40~60세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과 남성 갱년기 교육을 비롯한 스트레스 완화방법(우울증 강의,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과 한의약적 처치를 병행해 갱년기 제반 증상 감소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영양 및 만성질환 관리교육 뿐 아니라 명상, 동의보감 안마도인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