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전기차 충전소 아파트에 무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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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기차 충전소 아파트에 무료 설치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8.08.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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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공모
노원구가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무료 설치 신청단지’를 모집한다. 사진=노원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무료 설치 신청단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노원구에는 20만2,121세대가 살고 있는데 이중 79.5%인 16만732세대가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어 전기차 운행환경에 적합하다는 것.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 예정(사전예약)이며 입주민 간 충전인프라 설치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공동주택이면 어디나 신청 가능하다. 입주자 대표 명의로 세대수, 계약전력, 주차면, 전기차 보유대수 등 공동주택 정보와 구축 희망 충전기 수를 한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접수된 공동주택 중 현장조사를 거쳐 설치가능 여부를 고려해 대상을 선정한다.

충전인프라 설치는 가구수를 기준으로 500가구 미만인 단지는 완속 3기, 500가구 이상 1000가구 미만은 급속 1기 또는 완속 5기, 1000가구 이상 2000가구 미만은 급속 1기에 완속 3기, 2000가구 이상은 급속 2기에 완속 3기까지 자율적으로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있는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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