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 오는 9월 29일 지역에서 처음 코스모스 축제 준비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 석적읍에 근무 중인 이소영(40세, 왼쪽) 계장과 마성희(26세, 오른쪽) 주무관은 15일 낙동강 두드림 공원에 피어난 황화 코스모스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석적읍은 오는 9월 29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코스모스 축제를 준비한다. 이를 위해 석적읍 직원들은 지난 5월 고수부지에 잡초를 완전히 제거하고 코스모스를 직접 파종을 했다.
특히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정성껏 키워온 코스모스가 시들지 않도록 직원들은 새벽부터 교대로 물을 주며 정성껏 코스모스를 키웠다, 또 석적읍 기관단체 회원도 번갈아 가며 김메기와 물주기 작업에 함께했다.
이소영 계장은 “멋진 가을 코스모스와 추억을 주민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사상최악의 삼복더위에도 모든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코스모스를 키웠다”며 “오늘 피어난 코스모스를 보니 너무 반가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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