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신임 MP, 황종성 NIA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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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신임 MP, 황종성 NIA위원 위촉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8.08.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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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성 NIA 연구위원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총괄계획가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15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국가 시범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이하 ‘MP’)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을 추천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황종성 위원을 MP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MP로 위촉된 천재원 엑센트리(XnTree)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MP 직을 사임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에 위촉된 MP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시범도시 사업 전반을 이끌어 나가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총괄 감독 역할을 맡게 된다.

황종성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ICT·데이터 분야의 대표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으로서 정보전략 기획과 정부혁신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4차위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국가 시범도시 추진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폭 넓은 자문 및 의사결정 지원 역할도 담당해왔다.

또한 과거 U-City 포럼 운영위원장,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세계전자정부협의체(WeGO) 사무총장,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World Congress, 바르셀로나)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왔다.

국내에서는 2005년 한국 최초의 스마트시티 전문조직인 ‘U-City포럼’을 출범시키며 초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2006년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이 돼 세종시를 스마트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으로 재직하면서 ‘스마트서울 2015’ 계획을 추진하는 등 서울을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데 노력했으며 동 사업이 국제적으로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서울시는 2013년 UN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선정한 최고의 스마트시티 모델도시에 뽑히기도 했다.

황종성 연구위원은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는데, 세계전자정부협의체(WeGO)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2012년에 이를 준 국제기구로 격상시켰고 사무국을 서울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3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시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의 자문위원으로 선정돼 스마트시티를 글로벌화하는데 기여했고 2018년부터는 ITU 스마트시티 연구그룹의 부위원장(vice rapporteur)에 임명돼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기준과 정책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황종성 연구위원은 “우리 국민들이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다양한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한 미래 도시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고, 우리 기업과 청년 창업자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혁신기업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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