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더위 ‘말복’…‘과일 보양 간식’으로 활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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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더위 ‘말복’…‘과일 보양 간식’으로 활력 충전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8.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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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과일부터 과즙까지…트렌디한 이색 과일 보양식 주목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DOLE(돌), 빙그레 요플레, 처음애, 올가홀푸드, 쥬씨, 풀무원건강생활 제품. 사진=각 사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16일 말복을 맞아 이색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최근 간편하게 즐기는 상큼 달콤한 ‘과일 보양 간식’이 주목받고 있다.

복날 보양식으로 삼계탕이나, 전복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들이 늘 인기를 얻고 있으나 다소 높은 칼로리 탓에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뜨거운 요리 보다는 시원하게 즐기는 간편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달콤한 맛과 함께 비타민, 수분이 풍부한 과일 디저트 제품이 트렌디한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과 브랜드 돌(Dole)의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과일디저트다. 복숭아, 파인애플, 망고, 자몽메들리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탕을 넣지 않아 타 제품과 차별화했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은 물론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휴대에도 부담이 없으며 포크가 동봉돼 있는 점도 편리함을 더한다.

빙그레 요플레가 선보인 ‘요플레 사과&케일 요거트’와 ‘요플레 청포도&케일 요거트’는 마실 수 있는 농후발효유다.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 케일을 주재료로 사과·청포도·브로콜리 등 총 10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함께 담았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의 ‘프레시 워터젤리 2종’은 △설탕 △합성착향료 △착색료를 일절 넣지 않고 과일 농축액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사과&콜라겐’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함량을 높이고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1000mg 넣었으며, ‘푸룬&화이바’는 푸룬과 식이섬유를 6000mg 담았다.

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과일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는 최근 수박을 활용한 ‘수박살사(SALSA) 6종’을 선보였다. 수박살사 큐브와 수박살사 믹스는 과일주스 위에 매장에서 손질한 생과일을 투명컵 위 별도의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에 올려 먹는 제품이다.

이디야커피는 ‘알폰소 망고 주스’와 ‘패션프루츠 주스’ 2종을 선보였다. 폰소 망고 주스는 망고 중에서도 당도가 높고 식감이 풍부한 알폰소 망고를 그대로 활용한 프리미엄 과일 주스이며, 패션프루츠 주스는 상큼함과 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바삭바삭한 스낵으로 즐기는 과일 보양 간식도 있다. 올가홀푸드는 생과일 유산균 간식 ‘과일 퐁당 요거트 스낵’ 3종을 선보였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영유아들을 위한 유산균 간식으로, 생과일과 유기능 요거트를 영하 40도 이하에서 급속 동결한 뒤 건조해 풍미를 유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영유아식 브랜드 처음애는 ‘사과칩’과 ‘딸기칩’을 선보였다. 합성향료 및 합성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제철 국산 과일만 100% 사용했다. 식감도 딱딱하지 않고 입에서 잘 녹아 아기들이 먹기에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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