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 “한국당과 꼬인 문제 풀어가겠다”<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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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 “한국당과 꼬인 문제 풀어가겠다”<기자 간담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8.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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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 취재 봉쇄 “송구스럽게 생각”…“의원 상호 간 소통으로 신뢰 회복”
“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방자치 발전 위해 언론의 역할 중요, 협조 부탁”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은 14일 “앞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만나 꼬인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온갖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양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은 14일 “앞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만나 꼬인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온갖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27일 조례안 날치기 통과와 관련, 본회의장 취재 불허 방침 지적에 대해 “이유야 어떠하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 했다.

신 의장은 “보다 겸손한 자세로 양천구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양천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3선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토대로 집행부에서 잘한 것은 적극 도와주고, 잘못하거나 미비한 점에 대해선 비판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구성 지연 등 그 간의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선 “각자가 속한 정당을 떠나 의원 상호 간 소통을 시작으로 신뢰 회복을 통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추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 제8대 양천구의회가 구민의 대변자로서 제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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