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시는 1인 시위하는 사람을 위해 청사 앞에 파라솔을 설치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파라솔은 지난 10일부터 청사 앞 2개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의 지시에 따라 설치됐다.
또한 시위자가 원할 경우 의자나 음용수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청 앞 1인 시위는 지난 해 216건이었고, 올해 7월말 현재 338건으로 증가 추세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정된 예산과 관련법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한계로 시위를 하는 모든 분들의 요구를 해결해 드릴 수는 없겠지만,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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