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민주평화당은 14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 성폭행 혐의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에 논평(김형구 부대변인)을 내고 “법원이 심사숙고해 결정을 내렸겠지만 이번 사건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에 비해 의외의 결과”라며 “국민이 납득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판결로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미투 운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우려된다”고도 했다.
이날 안 전 지사는 1심 재판(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에서 간음·강제추행 등 모든 혐의에 대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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