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읍 화재 목격한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화재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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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읍 화재 목격한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화재 진압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8.08.14 11: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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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잘못하면 화재로 이어질 뻔 한 사고를 막아낸 주민이 마을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서 올림픽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민정식 씨(48, 연천군 전곡읍)가 미담의 주인공.

지난 13일 오전, 연천읍 고문리의 부모님 집을 찾은 민 씨는 이웃집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임 모(여, 80세 연천읍 고문리)씨의 비명을 듣고 밖으로 뛰어 나갔다.

밖으로 뛰어나간 민 씨는 임 모 할머니 집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에서 불이 나는 것을 확인하고 때마침 지나가던 주민에게 소화기를 가져다 줄 것을 부탁했다.

부탁을 받은 주민이 소화기를 가져다주자. 바로 옥상으로 올라가서 불이 나고 있던 태양광 발전기에 불을 껐다.

평소에 꼼꼼한 성격을 갖고 있는 민 씨의 순발력으로 화재가 진압하면서 곧이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잔불정리로 주택화재는 진압이 됐다.

이날 화재조사를 하고 있는 연천소방서는 농사용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에서 장기사용 및 꺾임 등으로 인해 과열되면서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를 진압한 민 씨는 “다른 분들이더라도 주위에 화재가 났다면 저처럼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한편 연천소방서는 민 씨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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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2018-08-14 15:32:11
화재가 난곳은 연천군 연천읍인데 전곡읍이라니 무슨 말입니까?
기사를 읽어보니까 불을 끈 사람은 전곡읍에 사시는 분이네요!
기사를 수정할 부분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