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9월 11~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이낙연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평양에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이 이 기간 열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14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문 대통령을 대신해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당초 이 포럼에는 문 대통령이 초청을 받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함께 이 포럼에 초청했다.
문 대통령의 포럼 불참은 3차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서라고 분석된다. 이를 감안하면 김 위원장 역시 대리인을 포럼에 보내고 자신은 평양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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