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광복절 축하메시지서 ‘北 FFVD’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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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광복절 축하메시지서 ‘北 FFVD’ 재확인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08.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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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광복절 축하메시지. 사진=화면캡처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광복절 73주년 축하메시지를 통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한미 양국의 공동목표로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축하메시지(국무부 홈페이지 게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해 한국 국민에게 나의 축하를 전하고 싶다”며 “한국 국민이 국경일인 8월 15일을 기념하듯이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그리고 법의 통치에 대한 당신들의 헌신이 당신들이 이룬 성공을 뒷받침해왔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가치는 우리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보 향상을 위해 전진하는 이때, 국민 대 국민의 연대와 강력한 경제적 관계, 그리고 광범위한 세계적 파트너십과 더불어 우리 두 나라를 한데 묶어준다”며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긴밀하게 공조해나가기를 계속해나가는 가운데 철통같은 동맹에 헌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한국 국민의 행복을 빌며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고대한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중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위해 4차 방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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