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서울, 여름 라운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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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서울, 여름 라운지 인기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8.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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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서울 파크 바. 사진제공= 르 메르디앙 서울.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르 메르디앙 서울이 유럽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여름 라운지를 오픈해 호캉스족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여름 라운지 첫 번째는 르 메르디앙 서울 로비 인근 야외 가든에 마련된 아웃도어 바&라운지 파크 바다.

런던이나 파리 한가운데 자리 잡은 도심 공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곳으로, 데크 체어와 선베드, 파라솔 등을 배치해 공원의 유유자적한 풍경을 그대로 옮겨놨다.

한켠에는 호텔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스낵 바가 마련돼 있다. 두툼한 한우 패티에 트러플 향이 돋보이는 감자칩을 얹어 바삭한 식감을 더한 시그니처 버거, 순살 프라이드 치킨&클래식 윙, 프렌치 프라이 등을 제공한다.

르 메르디앙 서머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를 이용하면 프리미엄 생맥주 2잔(선택)과 시그니처 버거, 클래식 윙, 프렌치 프라이로 구성한 세트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라운지는 한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시에스타 가든이다. 시에스타는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 한낮의 높은 기온에 낮잠을 청하는 풍습을 뜻하는데, 낮잠에 빠져들 듯 나른한 감성을 담아 기획된 실내 라운지다.

도시자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 베리띵즈와 협업해 만들었다. 스페인 열대 정원을 모티프로 사시사철 푸른 열대 식물이 트로피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르 메르디앙 서울 마케팅 디렉터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여름 라운지는 유럽의 도심 공원과 열대정원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기획해 이용률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성수기인 7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매 주말마다 전 객실이 만석을 기록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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