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200세대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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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200세대 공급 시작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8.08.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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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도시가스 경제성 미달인 2개 지역(교1동 모루도서관 일원, 포남2동 일송아파트 일원)의 단독주택 200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강릉시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라 선정됐으며, 세대 당 수요가시설분담금 50% 보조를 통해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한 세대에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 기준 강릉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40%대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도시가스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도시가스 공급관 100m 기준으로 48세대 미만인 경제성 미달 지역은 수요가시설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아 도시가스를 공급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박영복 녹색에너지과장은 “올해 200세대 지원에 이어 향후 단독주택 보급률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21개 읍·면·동 별로 직접 순회하면서 홍보 및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한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해소와 안정성 확보로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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