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복절 기념 평화기원 ‘한강 자전거 행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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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절 기념 평화기원 ‘한강 자전거 행진’ 실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8.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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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5일 오전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눌 비경쟁 자전거 대회인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한다.

특히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안전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한강의 자연경관을 느끼 수 있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로 행사 참가자들이 자전거 내비게이션(모바일앱)을 이용해 안전속도와 자전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속도·기록경쟁을 하는 고속주행이 아닌 제한속도 20km/h를 지키며 안전하게 라이딩 하는 것이 행사 목표다.

운영코스는 △몽땅코스(40km, 약 4시간 소요)와 △가족코스(15km, 약 2시간 소요)로 개인의 운동능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자전거 대회는 가장 빨리 도착한 사람이 아닌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속도를 잘 지킨 참가자에게 시상한다.

라이딩 방식은 참가자 100명씩 20개의 조를 이루고 조별로 배정된 자전거 전문 리더가 동선을 안내하며 함께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전거를 운전할 수 있는 일반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사전신청은 자전거 내비게이션 ‘오픈라이더’ 모바일앱을 이용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티셔츠와 태극기, 완주증, 에너지젤 등 기념품이 포함돼 있으며 자전거와 안전모는 필수 지참으로 자전거 미지참자는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행사 당일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강공원 자전거 안전 지킴이’들을 주축으로 한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도 실시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라이딩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원한 한강에서 자전거를 달리며 즐거움과 추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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