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73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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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제73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 펼쳐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8.08.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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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15일까지 6일간 가로기 게양…게양률 전국서 으뜸
강북구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 구민과 함께 10일부터 15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선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 구민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선다.

애국애족의 고장인 강북구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태극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 애국심 선양을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민선5기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태극기 게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구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강북구청사거리 주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강북구지회 주관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14일 오전10시에는 같은 곳에서 (사)서울강북구새마을회 주관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광복절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할 것을 적극 홍보하며, 동참하는 주민들에게 가정용과 차량용 태극기를 나눠줄 계획이다.

구는 2016년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강북구에 전입하거나 혼인신고 시 가정용태극기를 지급해 태극기 게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여러 직능단체 및 기부자들로부터 태극기 꽂이를 기증받아 강북구 통장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 태극기 꽂이 달아주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태극기 광장, 4.19길, 도선사길, 솔샘터널길 등에 약 200여 장의 태극기를 상시 게양해 태극기 달기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1절에도 태극기 게양률 65%를 달성했다. 2014, 2015년도에는 2년 연속 태극기선양사업 대통령표창,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전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강북구는 태극기 게양률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자치단체로 소개되고 있다. 이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로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가로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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