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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안보지원사 창설? 기무사 셀프개혁 돼가는 중”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군사안보지원사령부령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창설준비단 구성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군기무사령부 비리 폭로를 주도해 온 시민단체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는 10일 기무사를 대체하는 새로운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 창설 작업이 기존 기무사 요원들의 주도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기무사와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한 개혁작업이 실제로는 청산대상인 기무사에 의한 셀프개혁이 돼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임 소장은 이날 ‘기무사 간판만 바꾼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추진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 내부제보를 바탕으로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은 기무사를 잘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창설지원단의 말을 신뢰하고, 조직개편작업에 기무사 기존 요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적폐의 온상이자 개혁대상인 기무사에 셀프개혁을 맡긴 셈”이라고 주장했다.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에 기무사 출신은 조직편제팀장 1명뿐. 하지만 군인권센터가 확보했다는 내부제보에 따르면 창설준비단을 지원하기 위한 ‘창설지원단’이 70여명 규모로 기무사 내부에 꾸려졌으며 100% 기무사 요원으로 채워졌다는 것. 특히 이들은 대부분 조현천 전 사령관 재임 당시 진급한 이들이라는 주장이다.

조현경 기자  whgus46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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