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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아우성인데 기재부 “회복세 계속”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세계 경제의 호황에도 한국의 경제만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 민간에서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판단을 다시 내놓았다.

기획재정부(기재부)는 10일 발표한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생산과 투자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우리 경제가 회복세라는 진단을 계속해 왔다.

지난 달 기준 수출은 정부 진단대로 석유제품, 철강, 반도체 등에 힙 입어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국내 소비와 투자 등 내수는 침체의 늪에 빠진 상태다. 고용상황도 최악의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회복 흐름의 근거가 빈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기재부는 “월간으로 보면 수출 중심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 여러 조치를 했기 때문에 하반기에 생산이나 소비에 어떤 식으로 영향이 미칠지를 지켜보겠다”(고광희 경제분석과장)고 했다.

김나현 기자  knh9596@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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