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2Q 영업익 149억원…분기 첫 매출 3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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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2Q 영업익 149억원…분기 첫 매출 3천억 돌파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8.08.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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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3,252억원, 영업이익은 50.3% 상승한 149억원, 당기순이익은 340.4% 증가한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게임 매출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일부 게임의 자연 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5.4%,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985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8%, PC게임은 42%이며, 지역별 매출에 대해서는 개발법인 기준으로 국내가 56%, 해외가 44%이고, 서비스 지역으로 구분하면 국내가 44%, 해외가 56%를 차지했다.

기타 매출은 NHN한국사이버결제 연결 편입효과와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에이컴메이트, 그리고 PNP시큐어와 티켓링크 등 사업성과가 더해져 전 분기 대비 95.9%, 전년 동기 대비 122.0% 증가한 2,267억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 페이코(PAYCO)는 차주 삼성페이와 MST 제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출시 이후 다양한 카드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페이코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중 유일하게 MST, NFC, 바코드 그리고 QR코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페이코는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쇼핑과 신용관리, 계좌조회와 같은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게임 부문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출시한 ‘판타지라이프 온라인’과 국내에서 선보인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하반기에는 ‘모노가타리’를 비롯, ‘RWBY:어미티 아레나’와 ‘크리티컬 옵스’ 등 다양한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페이코의 경우, 광고 사업 확대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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