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경수 유죄 나오면 민주당 해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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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김경수 유죄 나오면 민주당 해산해야"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08.09 14: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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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는 민주주의 파괴범"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오른쪽)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앞서 하태경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9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2차 특검 출두에 맞춰 김 지사를 "민주주의 파괴범"으로 규정, 김 지사를 옹호하는 민주당에 대해 "해산하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하 의원은 김 지사가 "여론을 조작해 선거에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했다"며 "이것은 명백한 헌법 유린이고 민주주의 유린이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런 김 지사를 비판하기는커녕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민주당이 이런 행위에 대해서 부끄럼 없이 민주주의 파괴를 옹호하고 있다. 이것은 민주당의 존재가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며 "만약에 김경수 지사가 민주주의 파괴범이라는 것이 입증되면 민주당은 존재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며 해산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담당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9시 오전 김경수 지사를 6일에 이어 또다시 소환했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지사에게 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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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래 2018-08-09 15:07:31
난 동의한다
잘못된것에는 책임이 따르고 반성이 필요하다
지금은 편이 중요하기보다는 옳고 그럼을 깨쳐서 바르게 가야하며
국민은 그런것을 원함을 알아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