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인문독서 아카데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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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인문독서 아카데미’ 인기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8.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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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운영…3차례 강의 진행
지난달 26일 ‘인문독서 프로그램’ 1차 과정이 성황리에 끝났다. 사진은 마지막 강의가 끝난 뒤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문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이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지역주민의 인문 정신문화 고양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3차로 구성돼 있으며, 1차 과정은 6월 21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도서관에서 만난 그림책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영어그램책의 기적’의 저자 전은주 작가가 강사로 나와 주민들과 그림책 속 인문학적 요소를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차 과정은 이달 1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교대 영어교육학과 김혜리 교수, 디자인키즈 대표이며 ‘PROJECT ART’ 저서 이정아 작가가 강의를 맡아 각각 ‘포스트모던 그램책 읽기’, ‘그림책 속 명화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 인문학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9월 13일부터 시작해 10월 25일에 끝나는 3차 과정은 마지막 주자로 YBM커리어캠퍼스 정정혜 강사의 진행으로 ‘도서관에서 만난 그림책 인문학’을 주제로 ‘그림책으로 만나는 세상’, ‘메타픽션 그림책’, ‘원서로 읽었을 때 진정한 가치가 살아나는 그림책’ 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 김형숙 관장은 “현재 참여자의 강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관심이 뜨거워 내년에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공모해 그림책인문학 강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3차 과정까지 참여자 모집은 완료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2627-2992~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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