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류·한식으로 미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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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한류·한식으로 미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할 것”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08.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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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한국문화관광대전’···10~12일까지 한식 등 지역 테마관광 판촉 나서
지난해 5월 미국 LA에서 열린 현지 여행업계 대상 한국관광설명회에서 한식 비빔밥 프리젠테이션 모습.<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가 최대 방한시장 중 하나인 미국인 방한객 유치를 위해 10일부터 사흘간 미국 LA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서부 유력 미디어와 관광 유관기관 등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여행업계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행사 첫날인 10일 LA 시내 알렉산드리아 행사장(The Alexandria Ballrooms)에서 현지 관광미디어, 여행업계, 마이스(MICE) 기획자 등 60여명을 초청, 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요행사로 미쉐린 가이드북 선정 2스타 한식당 ‘권숙수’의 권우중 셰프를 초청해 30년된 씨간장을 뿌린 국산 캐비어 ‘전복찜’과 400년 전통비법을 담은 ‘무만두’ 등 고급 한식요리를 시연한다.

공사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한국을 ‘맛있는 음식’에 대해 관광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고,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음식 만족도는 95.3%로 방한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은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트와이스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한류 페스티벌 KCON LA 2018’ 개막에 앞서 사전 행사로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또 공사 지원으로 제작된 미국 CBS 프로그램 ‘로 트래블(Raw Travel) 한국편’ 제작 프로듀서를 연사로 초청해 DMZ투어, 경복궁 한복체험, 홍대 버스킹 공연 등 한국여행체험담을 소개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롯데물산,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등이 KCON LA 컨벤션센터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 한식과 한류 등 테마관광상품을 홍보하고,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국관광 VR과 한복 체험, 캘리그래피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LA Times가 오는 31일 LA 파라마운트 픽쳐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세계 음식축제인 'THE TASTE' 에서는 한국의 전통시장에서 맛 볼 수 있는 전통한식 삼색전, 한식디저트 팥빙수, 막걸리 등을 시식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미국 관광객은 북미갈등으로 인해 87만 명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0.8%가 증가한 47만 명이 방한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민민홍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북미관계가 개선되면서 DMZ 투어 등 테마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미국 방한객이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관광객 100만 명을 조기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한식과 한류를 내세워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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