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최저임금 재심의 무산에 “文대통령 도대체 누구랑 소통하길래”
상태바
바른미래, 최저임금 재심의 무산에 “文대통령 도대체 누구랑 소통하길래”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08.03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은 3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재심의 없이 8350원으로 확정되자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절규가 외면당했다.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이 올해에도 두 자릿수로 급격히 증가한 최저임금에 노동부 장관의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은 도대체 누구하고 소통하길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절규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금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거짓에 빠져, 이제 대한민국에서 사업하고 장사하면 적폐가 되는 수준으로까지 내몰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말 광화문 호프집에서 시민들과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경청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재차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철회를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