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다시 분열은 안돼” 당권주자들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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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다시 분열은 안돼” 당권주자들에 호소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08.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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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주자들에게 '분열은 안되다'고 호소하는 내용의 페이스북 글. 사진=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기호순) 후보 등 세 당권주자들에게 ‘다시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고 호소하고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여름 우리 민주당은 더 강력한 원팀이 되기 위해 전당대회를 향해 달리고 있다”며 “불타는 한반도의 열기가 전당대회에 옮겨간 듯 후보자간의 경쟁이 뜨겁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집권할 수 있었던 여러 이유 중 가장 큰 힘은 단결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대표 때부터 민주당에 드리워진 ‘무능’과 ‘분열’이라는 가면을 벗겨냈다”며 “유능한 집권능력을 펼쳐가는 이때 우리는 다시 분열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더 강해지는 집권 후반기 당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로 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단결할 때 승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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