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부터 10월 중순까지…정류장 대기장소 설치 등 차선 조정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 마을버스 이용객 및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보행안전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를 위해 구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1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초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독산로70길 103(해찬아파트 인근), 독산로82길 43(태영하이빌 인근), 독산로94가길 29(남문교회 인근), 독산로102길(문성중학교 인근)을 중심으로 ‘정류장’ 및 ‘대기장소’ 설치, ‘주변도로 차선 조정’ 등 보행안전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그 동안 해당 구간 일부 지역은 버스 정류장이 없고 대기 장소가 확보되지 않아 마을버스 이용객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학교, 학부모 등 인근 주민들과 ‘공론장’을 펼쳐 ‘마을버스 정거장’과 ‘횡단보도 신설’ 등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보행안전개선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박희원 도로계획팀장은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구간 내 차로에 대한 일부 통행 제한이 불가피해 불편이 예상됨으로 주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사 구간을 우회하는 등 공사에 협조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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