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학생 밴드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 개최
상태바
부산시, 중학생 밴드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8.01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3일 19:00~21:00 다대포 해수욕장 특설무대 개최, 2018 부산바다축제 정규 프로그램
부산 중앙중학교 밴드 '스파클링'.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중학생들로 부산 다대포가 들썩인다.

부산시는 오는 8월 3일 저녁 7시, 다대포해변 특설무대에서 ‘부산 중딩 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23회 부산바다축제 정규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중학생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현장관람 1000여 명, 인터넷생방송 시청 1만여 명 등 해마다 큰 호응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인공은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 7개 팀으로 △반여중 ‘B1밴드’ △동의중 ‘무시카’ △부산중앙중 ‘스파클링’ △만덕중 ‘엑스칼리버’ △부곡중 ‘BGM밴드’ △남천중 ‘데일밴드’ △화명중 ‘화명밴드동아리’(연주 순서)다. 

시는 지난 7월 초,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를 대상으로 연주 동영상(18개 팀)을 접수받아 시민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팀을 선발했으며, 7월 2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는 총 258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밴드는 각 10분씩 자유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첫 무대는 ‘삐딱하게’로 반여중 B1밴드가 연다. 이어 동의중 무시카가 ‘박하사탕’을, 부산중앙중 스파클링이 ‘하하하쏭’ 등 인기곡을 열창한다. 

또 만덕중 엑스칼리버와 부곡중 BGM밴드는 ‘토요일 밤이 좋아’, ‘오리 날다’ 등으로 에너지를 분출할 예정이다. 축제의 문은 남천중 데일밴드와 화명중 화명밴드동아리가 닫는다. 두 팀은 방탄소년단의 ‘봄날’과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연주하며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시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튜브, 유스트림, 네이버TV 등을 통해 페스티벌 전 과정을 생중계하고 바다TV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