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사업본부, 스마트폰 부진으로 13분기째 영업손실 확대
삼성·애플 차기작 예정 속 ‘원가절감’과 ‘프리미엄화’ 전략 추진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을 전격 모델로 기용했지만 적자를 확대하면서 스마트폰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1조8788억원, 30조14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3.2% 증가했다. LG전자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매출이다.그러나 LG전자 스마트폰은 부진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는 2015년 이후 13분기째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올 2분기 영업손실은 3215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이번 G7씽큐(ThinQ)를 출시하면서 자사의 인공지능(AI) ‘씽큐’와 함께 ‘방탄소년단’을 전면에 내세웠다.LG전자는 지난해 황정환 부사장을 MC부문장에 선임하면서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이후 3월 LG전자는 서울 마곡에 소프트웨어업그레이드센터를 열고 지속적인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약속하며 사후지원(AS)을 강화했다.이후 LG전자는 5월 G7씽큐를 출시하면서 최적 촬영 환경을 지원하는 지능적인 카메라 등을 내세워 어필했지만 역부족으로 나타났다.삼성·애플 차기작 예정 속 ‘원가절감’과 ‘프리미엄화’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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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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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니까 겨우 살린 거지...ㅋㅋㅋ
기사 제목 어그로 끌지 마세요.
타 아이돌이 했어도 똑같았을거에요.
오히려 더 적자 나게 했으려나...